너무 기가막히고 허무합니다..
누구는 잘 살려구 한푼한푼 아껴가면서 돈모으는데..
저희 신랑이요 결혼해서 카드빚만 2500만원 갚아줬습니다..
마지막에는 각서까지 쓰면서 한번만 더 쓰면 이혼이라구 했는데..
요즘 하도 의심스러워서 신용정보하는곳 있져?
신랑앞으로 갑해서 확인해보니 신한은행에서
대출 2000만원 짜리가 있떠군요.. 첨에는 제 눈을 확인했답니다.
도저히 믿겨지지 않아서요.. 그것도 2002년도에 대출 받은 거더군요..
그거말고 씨티은행에서도 현금서비쓰 몇백 썼고..
휴~~
혹시나 어머니가 저몰래 신랑이름으로 대출받은적이 있는지
차라리 그러면 다행이다 싶어서 여쭤봤더니 아니랍니다..
직장에서 일이 손에 안잡히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했는데..
1시쯤 어머니 한테 전화오더니 .. 그돈 신랑이 다 썼답니다..
보증도 아니고 빌려준것도 아니고 자기가 썼답니다..
그러면서 저번에 제가 한번만 더 카드쓰면 가만 안둔다고 했더니
재수없게 그딴 소리 하지 말라 했는데..
너무 기가막힙니다.
허무하구요.. 어머니 말씀이 어쩌겠냐,, 우리가 참아야지.. 이번이 마지막이란다
하시는데 울 어머니 저보고 항상 참으랍니다..
벌써 네번짼데.. 언제까지 참아야 되나요..
항상 참아야 합니까..
신랑 얼굴 보구싶지도 않아요..
하지만 넘 사랑하는 딸 두명이 엄마엄마, 하는데.. 그것들 불쌍해서
이혼두 못하겠고..
정말 답답합니다.. 속터져요.. 어떻게 해야되나요..
저 이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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