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남편과 이혼하고 싶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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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남편과 이혼하고 싶을때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0. 12. 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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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30 저는 28 결혼한지 이제 막 3달 되가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더러워서 같이 살 수가 없어요
제가 이상한 건지 봐주세요...

1. 들어오자마자 옷 거실에 벗기


지가 뱀새끼도 아니고 들어오자마자 넥타이 풀러헤치고 소파부터 시작해서 질질질 안방까지 옷을 벗어놔요 양말도 뒤집어서 벗어놓고 한두번은 피곤해서 그러겠지하고 참았는데 이제는 말해도 듣지를 않아요 남편 피곤한데 집에서까지 잔소리 즏고 싶지 않다... 이런식이에요

2. 화장실 더럽게 쓰기


진짜 이건 겪어보신 분들 없을 거예요 화장실이 한 개고 비데인데 비데 물 나오는 곳에 대변 묻혀놓고... 아침에 남편이 일찍 퇴근해서 일찍 씻는데 샤워 부스가 있는데도 샤워 부스 밖에까지 물 다 적셔놓고 샤워 부스에는 털... 이랑 제대로 헹구지 않은 샤워볼... 거품들... 진짜 이것 때문에 넘어질뻔한 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3. 밥 먹을 때 더럽게 먹기


지 밥그릇만 더럽게 먹으면 되는 걸 이것저것 푼 수저를 찌개에 담그지를 않나 반찬을 이것저것 헤쳐놓지를 않나 먹을 때 쩝쩝소리를 내요 한번은 스팸이 부족해서 더 해달라고 했는데 안해줬더니 스팸통을 가져와서 생거를 숟가락으로 퍼먹고 다시 냉장고에 넣어놓더라구요 스팸에는 숟가락 모양 김치 국물 고춧가루 다 그래도 남아있고...

이거 말고도 평소에도 너무 더러워요 양말 벗고 발가락에 낀 것들 손가락으로 긁고 소파에 문지르고 손톱 물어뜯고 소파 뒤나 창문 틈 사이에 버려놔요 진짜 보다 보면 정이 떨어져요 한번은 진지하게 이러지 말라고 더러운 거 오빤 못 느끼겠냐고 했는데 자기는 지 집에서도 그랬는데 한번도 누구 하나 더럽다고 안했대요...

진짜 이대로는 못 살 것 같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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