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여자가 이혼하고 싶을때

 

 

 

안녕하세요.

지금 남편과 결혼 12년차입니다.

2년은 한국에서 살았고, 해외로 나가고 싶다는 남편을 따라 동남아에서 2년 같이 살고,

본인이 주변국가에 일하면서 왔다갔다하면서 왕래했어요. 왕래는 1년에 1~2번정도요.

일하면서 독박으로 육아까지 했어요..

생활비부분은 계속 독촉했지만, 전혀 지원이 없었어요. 별거아닌 별거였어요..

해외에서 5년정도 같이 살고, 나먼지 5년정도는 별거중...함께 살때 5년동안은 계속 싸우고, 생활비 지원도 없이 전전긍긍하면서 살았어요.. 한번도 조근조근 얘기한적도 없구요.. 욱박지르고, 화만내고요.

코로나로 인해 본인이 들어갈거니, 너희 한국에 들어올거면 뱅기값 보내준다고 하고 깜깜무소식,ㅠㅠ

한국에 들어왔을 때 같이 살자도 없고,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본가에 들어가라고 해서, 시골이라 못가고

눈치보면 친정살이 중이예요...

한국에 들어와도 역시나 저한테 한번 연락 없고 애들하고만 연락 주고 받고, 저도 연락 없는게 맘이 더 편해요..

이혼생각중이구요.. 문제는 제 명의로 작은 아파트가 하나있어요..

이혼하게 되면 이 아파트 위자료로 반반 되는거예요.

 

그리고, 다들 그렇치만 이혼이 처음이라 서류는 뭘준비해야하는지.

법원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아무거도 모르는 상태예요..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