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협의이혼 준비중입니다, 조언좀해 주세요?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남편과 협의이혼 준비중입니다, 조언좀해 주세요?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1. 1. 27. 02:31

본문

 

 

남편과저는3갤정도열애끝에..결혼..
저는33남편은36당시..나이가적은나이가아니었죠..
서로나이가있으니살면서서로맞추어가자는그런마음으로
좀서두른감은있습니다..

저도남편도결혼전저축은어느정도해둔상태였고
저는혼수로대량5천정도모아둔거썼구요.
남편은 1억정도모아뒀더라구요..
시어머니가남편과싸워가며모았다하셨지만
나름경제적개념은있다생각했습니다..
전세금으로1억천걸어서집을얻었고
모자라는천만원은시댁에서해주신걸로압니다..

제가생각하는우리부부의문제점은
일단저는
너무완벽한성격입니다..
결벽증까지는아니라도많이예민하고
정리정돈이안되어있으면잠이잘안오는그런성격?
아무튼그렇네요..ㅠ
그리고..저는마음에없는소리를못해요
애교거의없구요..상대방기분좋게립서비스라도하면좋지만잘하지않는편입니다..ㅠ
그리고저는..주고받고정확한성격이라
더주고.덜받는것도싫어하고..
더받았는데..덜주는것도싫어합니다..ㅠ
이건좋은성격이기도하지만..나쁘게도보여지기도합니다..ㅜ
그리고화가나면말을하지않습니다..
말할가치가없다생각합니다.ㅠ

남편은
술을좋아합니다..술자리를좋아한다고하는게더맞는것같습니다
거절하는법이없어요..
안되는상황에는..거짓말을하고서라도갑니다
그리고본인이잘못한일을인정하면서도..짜증내며..투덜거리고
그리고결국은합리화시킵니다..
사회생활을하지말라는소리냐?돈벌지말라는소리냐?
말도안되는억지를쓰고..
결국에는이혼소리를..자주합니다..
법원가서서류해오겠다는..ㅠ

저희가이번에싸우게된것도사소하긴합니다..
그러나사소한게
덧붙여지고덧붙여져..큰싸움이되긴하죠..
저희도그랬던것같습니다

그리고..저는결혼을하면
일단제일중요한건저희둘이라생각합니다..
그뒤가부모라생각하구요
남편은경제적인부분과정신적인부분의독립이
이루어지지않는사람입니다..
결혼을했으면
모든일은저희둘위주로이루어져야하는데
무슨일이든제가아닌시어머니와의논하려합니다..
집을살때도
저축을할때도소소한모든일에도어머니가등장합니다
저는남편이뭐든주도하고
저랑의논해서하길바랍니다..
결국이번일로시어머니랑사이가나빠졌는데
남편은..이렇게이야기합니다
어머니랑화해를해야..이모든일이끝난다고..
휴~~답답합니다
우리부부관계회복이먼저아닌가요?

결국남편은.또이혼을요구하네요
변호사까지샀더군요
제유책사유가많았다면소송을했겠죠?
그런데변호사가합의를하자고
몇일전부터문자를보냅니다..
저도협의중이구요..

너무답답합니다..이상황이..
우리가왜이렇게된건지..
화나고.억울하고..내인생이갑갑해죽을지경입니다..
저는오늘도정신과약을먹고잠드네요
약없인잠들수도없어요..ㅠ

뭘도와달라는말도못하겠네요,ㅠ
그냥제가가슴이답답해서적어봤어요
속이라도후련해질까해서...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