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연애4년 했습니다.특별히 고백 받은건 아니고, 제가 일하는 곳에 계속 찾아오더군요. 그것도 몇년씩. 그냥 편해서 그런가보다했는데..2년정도 연락없던 사람이 또 전화하고 왔습니다.
그날 어쩌다보니 사귀게 되고 4년 연애끝에 결혼. 그과정도 평범은 아니었어요. 과정을 말하자면..알고보니 한푼도없이 남의집살이하던중이더라구요..그래도 내가 선택한 사람이니 괜찮다 맘먹고 함께 살기로했습니다.
오래 본사람으로서 나쁜사람아니었고 이래저래 주변에 이용당한 얘길 알고있어서 길만 잡아주면 되겠다싶었어요. 그렇게 살다보니 제이름으로 모든 경제 생활을 하게되었고,그사람은 벌이가 좋아졌습니다.
문제는 함께 살면서 싸우는 일이 많아졌고 달라지기시작했습니다. 둘다 술에 의지하는날이 많았고 다투는날도 많았고,결국 폭럭까지 시작되고.. 아니다 싶었지만, 제 명의 카드 빚이 계속있었고,전 이것만정리되면 끝내자 맘먹고 시간을 보내다보니 결혼까지하고..오피스텔에서 신혼을 시작했고 또 관계가 좋진 않았습니다.
그렇게1년을 살았고. 그사이 주폭으로 집을 망쳐 결국 10평 오피스텔 나오면서150만원 치르고 마무리됐지요.
그런 주폭 과정에서 다른건 다생략하고 마지막 결과로 제 갈비뼈가 두대가 부러졌습니다. 남편은 어떻게된 과정인지 기억도 못합니다.담날 도저히 안돼겠어서 제가119부르고 남편깨워서 병원을 갔어요..지금 결혼 1년반 지났고 새집에서 아기가 생겨9주차입니다.
첨엔 좋아하는가 싶더니. 제가지나치다고 난리네요..집에선 아무것도 하지않고 본인방에 혼자 컴터만하려고하고..세탁기 청소기소리도 그시간에 돌리면 짜증내고.항상 싸우는 이유가 다 나때문이라네요 술먹는 이유도 나때문이고..아무리 애기를 내세워도 안통하네요.결국 저도 오늘 어디한번해보자 선전포고하고 술을 마시고 말았네요.
그래도 눈하나 깜짝안합니다.그냥 제잔소리가 듣기싫다네요 일찍들어오라는말도.집정리하자는말도.얼른 들어
가 자라는말도.다 짜증나고 거슬린데요...지금도 컴터하며 술마시고 있어요..정말이지 어떻게해야할지.
저는 또다른 방에 문걸어 잠그고 혼자 틀어박혀있는데..내일도 모레도 저문이 두드려지지 않으면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정말 미혼모 시설이라도 들어가야할까봐요..
아니면 이혼을 해야 할까요
조언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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