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호박국 맛있게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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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호박국 맛있게 끓이는 법

‥ 요리 레시피

by 토파니 2020. 10. 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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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이면 우리 서방님은 호박국을 찾습니다!!!

작년 겨울 초!!! 서방님 큰 고모님댁에 갔다가 저도 처음 먹어봤는데~

어릴적 먹었봤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아하하하하

늙은 호박으로 끓인 김치호박국!!!

새우젓으로 간하고 소금 조금 넣으면 끝인데~

감칠맛이 제대로 나면서 단백하고, 시원합니다~

그래서 이젠~ 서방님보다 제가 더 좋아하게된 김치호박국~ㅋㅋㅋ

어머님께서 아침부터 일찍~ 늙은 호박과 씨름중이셨어요...

껍질이 어찌나 단단하던지... 다 벗겨내시고~ 이렇게 토박내셨습니다~

 

먼저 호박을 팔팔팔 끓여서~ 국자로 눌렀을 때 으깨져야 한다고 하셨어요~

시간을 충분히 갖고 하면 잘 으깨지는데~

제가 집에서 만들어보니~ 호박 삶는데만 30분 투자하면 됩니다^^

그리고 김치만 잘게 썰어 넣어주고!!!

간은 새우젓과 소금으로만 하면 되는데~

아... 진국 김치호박국을 맛보고~ 감칠맛에 놀랬는데~

재료준비가 많이 힘들지... 만드는 과정은 그저 시간만 투자하면 되더라고요~

파를 송송송 썰어 비주얼을 마쳐주고~

여기 여기 호박 덩어리 입니다~ 누르면 으깨지는~ 곱디 고운 호박~ㅋㅋㅋ

 

아침에 시원하게 호박국을 뚝딱 먹는데~

좀처럼 우리 서방님은 아침에 국을 주면 반은 넘게 남기는 편이거든요~

그러면서 국을 꼭 필요하다고... 흠냐... 식성이 피곤한~ 우리 서방님~

근데!!! 이 김치호박국은~ 깨끗하게 비우더라고요^^

어머님께서 챙겨주신 늙은 호박으로 집에서 한 번 만들어 줬는데~

아침을 두 번이나 이 김치호박국으로 깨끗하게 비우고 가더라고요~

정말 좋아했구낭... 근데 작년엔 몰라서 한 번도 못 해줬구낭...

서방님아~ 내가 또 해주께~ 아직 호박 많이 남았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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