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넋두리라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설에 시댁엘 갔는데 이번설부터 제사 안지낸답니다
물론 음식도 안하고요
어머니 아버지 나 와이프 애둘이 다엿죠
먹고 자고를 반복하다 잠결에보니ㅜ어머니가 저녁을합니다 애들은 놀고 와이프는 자고잇네요
그래서 어머니께 와이프랑 같이 하지 왜그러냐니
잔다고 냅둿답니다
결혼 5년동안 명절이며 제사때 우리 와이프는 음식 한번도 안햇습니다 설거지 한대여섯번정도
그동안 애낳고 돌본다고 같이 안한거죠
물론 싸우고 명절새러 간거라 참이상하더군요
그날 저녁 먹고나서ㅜ어무니가 며느리한테 한마디합니다 그동안 애본다고 안햇는데 이제부터 같이 음식하자고 나도 며느리해주는 밥한번 먹어보자십니다. 그리고 설이 지나고 집에 돌아와 어제까지
집엘가면 제밥은 안주네요 애둘이랑 자기밥만 챙겨먹고 그래서 저는 나가서 혼자 막엇죠
여기서 와이픈 음식할줄 몰ㄹ라요
음식을 사서 냉장고에 넣으면 쟁여놓앗다가 버리기 일쑤 결혼초부터 그러길래 첫애가 나오고 애가 이유식 먹을때쯤 이건 아니다 싶어 음식관리 못하냐 햇더니 살림 못해서 미안하다더군요 그러면서 그날 음식 버리는일 마지막이랍니다
그러곤 그때부터 다 사먹기 시작하더군요 이유식이며 반찬이며 근데 그것도 잠시 그거마저 버립니다
이걸거면 냉장고가 왜필요해 전자렌지만 있으면 돼지 그때부터 대꾸도 안하네요 대꾸안한다고 한마디하면 그제서야 말합니다 남자라고 무조건 넓은마음로 다이해하고 감싸줘야만 되는건가 싶기도하고
요즘들어선 몇마디하다보면 화가나서 욕도합니다
물론 욕을하면 안되지만 그동안 자기도 잘못하는거 인정하고 노력이라도 했으면 그렇게까지 안했겟죠
어느날 왜 다 사먹냐하니까 요샌 다 이렇게 먹는답니다 자기는 다른사람들 보통이상으로 하고 있구요
애들은 어느정도 커서 저녁을 먹으면 어쩔땐 김 햄 김치 밥 이게답니다 저의 기준이 높은건가요
한동안은 내밥은 안챙겨도되니 애들밥만이라도 신경써달라해도 나아지는게 없네요 도대체 요즘 어머니들도 다그러신지 정말 궁금하기도 하네요
왜 더나아지질 않은걸까요 ?
최근 2년사이ㅜ이문제ㅜ만으로 싸우다 나아질게하고 화해하면 또 싸우고 이젠 진절머리가 납니다
밤에 잠도 오질않구요 제가 너무 잘못살앗니 싶기도해서 이혼이란 생각까지 가지게됏네요
막상집에가서ㅜ애들을 보면 그런생각들이ㅜ사라지지만 와이프가 애들하는테하는거보면 막막합니다
한가지예로 장모님이 2분거리에 살다가 10분거리로 이사갓어요 저도 여기로 이사온지 3년정도 되기는데 저희집에 10도ㅠ안오심 첫째때문에 둘째낳고 퇴원해 집에 오는날도 집에오신다는 분이 계속인오시네요 결국에 그날 연락이 되지 않아 이모님이 오셨어요 그다음날보니 장모님은 친구들이랑 술먹으러깄답니다 장인돌아가시고 자기인생찾아 노시는건괜찬으나 너무하시는거 같네요
첫째때는 지방에 있어서 장모님이 봐주신다고 짐도 한보따리 싸들고와서는 첫째날 퇴근하고 집에오니 와이프랑 애만 달랑둘이 있길래 머냐고 하니까 길도모르는 양반이 집에 가싸다고 하데요 그러고 한달쯤뒤 처제들이랑 같이와서 애보고 짐싸들고 다시갔네요
본가에서는 장모가 옆에살아서 잘봐주시는줄로만 알고있네요 어느집은 장모가 애들봐주면 잠깐 둘이서 밥이라도 먹고오라고 한다는데 이젠 그런기대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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