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맛있게 담그는법 황금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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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 맛있게 담그는법 황금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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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토파니 2019. 11. 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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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 맛있게 담그는법 황금 레시피

 

요리에 향긋한 맛과 향 더해주는 매실청


재료

 

청매실 500g, 설탕 3컵, 물 1/2컵, 꿀 1/2컵, 대추 20개


만드는법


1. 매실은 꼭지를 떼어내고 씻어 행주로 물기를 닦은 뒤 이쑤시개로 군데군데 구멍을 낸다.

대추는 깨끗이 씻어 가위 끝으로 군데군데 잘라 준다.


2.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설탕 1컵의 넣어 서서히 끓여 녹인다.


3. 끓인 시럽에 꿀 1/2컵을 넣은 후 고루 저어 식힌다.


4. 소독한 병에 매실과 대추를 담고 나머지 설탕을 켜켜이 뿌린다.


5. (4)위에 (3)의 시럽을 부은 후 밀봉한다.

6. 3∼4개월이 지나서 매실의 맛이 우러나면 매실청만 체에 걸러 병에 담아 보관한다. 』
( ◎ 참고문헌-홍쌍리 아줌마의 '놀라운 매실 여름건강법' /(주)서울문화사/ 2001년)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중국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삼한시대부터 매실을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이른 2월 눈 속에서 연분홍(흰)꽃망울을 터트려 5~6월에 걸쳐 익는 매실은 신맛이 강해 가공하지 않고는 먹지 못하였고, 가공을 하여도 단맛(꿀, 설탕...)을 내는 조미료가 귀해 신맛을 중화시키기 어려웠기에 식용보다는 한방약재료 사용되었다 합니다.


『◎ "매실은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시며 독이 없다. 갈증과 흉부의 열기를 없앤다. 남쪽 지방에 나며 음력 5월에 노랗게 된 열매를 따서 불을 쬐어 말려 오매(烏梅)를 만든다. 또한 식염에 절여서 백매를 만든다. 또는 연기에 그을려도 오매가 되며 볕에 말려 뚜껑이 잘 맞는 그릇에 담아 두어도 백매(白梅)가 된다.


이것을 쓸때는 반드시 씨를 버리고 약간 볶아야 한다. 날 것은 시어서 치아와 뼈를 상하게 하고 허열이 나기 때문에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대체로 신 것을 먹으면 진액이 빠지고 진액이 빠지면 치아가 상한다" 동의보감 中 - 』
한방에서 사용하는 오매와 백매에 대한 설명인데 매실은 수확한시기와 가공방법에 따라 각각의 효능과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고 합니다.

오늘날 매실청, 잼, 엑기스를 만들 때에는 5~6월에 수확하는 초록빛 청매는 과육이 단단하며 신맛이 가장 강한 것이 특징이고, 청매가 가지서 노랗게 익기를 기다려 수확하면 황매라고 부르는데 향기는 매우 좋으나 과육이 물러 흠이 나기 쉬워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며, 청매를 수증기에 쪄서 햇볕에 말린 금매로 술을 담그면 빛깔도 좋고 맛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오매는 각종 해독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해열, 지열, 진통, 구충, 갈증방지에 쓰이고 백매의 효능은 오매와 비슷하지만 오매보다 만들기 쉽고 숙성된 후에는 먹기(맛)도 좋아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매실 가공법이라 합니다. .

중국에서 들어온 매실나무는 다른 문물과 함께 우리 선조에 의해 일본에 전해졌고, 일본은 이 매실을 이용하여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그 중 매실에 소엽(차조기잎)을 넣어 소금에 절여 숙성시킨 '우메보시(매실 소엽장아찌)'가 있는데, 각 가정에서 식사시 즐겨먹는 반찬인 동시에, 피로, 배탈, 소화불량과 같은 경미한 병증에 약으로 애용한다 합니다. 이 우메보시가 일본의 장수 비결 중 하나라고 합니다.

매실은 과육부분이 전체의 85%로 대다수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체 흡수가 빠를 뿐만 아니라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호박산 등 다량의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어 몸 속에 남아 있는 피로 물질을 분해해 피로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또 매실은 약 알칼리성 식품으로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체질이 산성으로 기우는 것을 막아 체질을 개선과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하니 넉넉하게 구입하여 잼이나 매실청으로 만들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요긴하게 이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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