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후에 시어머니 생신입니다..
남편이 먼저 케잌사고 외식하자그래서
제가 케잌산다고했어요
백화점가서 예쁜케잌사고
14k라도 귀금속으로 선물해드리려고 했었어요
근데 남편이 갑자기 결혼후 첫 생신이니
생일상을 차려달랍니다
제가 대학생이고 며칠후 기말시험이라
빠듯해서 약간 망설이는 티를 내긴 했지만
그래도 남편이 바라고
저도 그게 도리인것걑아서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갑자기 아버지 생각이 나는겁니다.
결혼후 저희 아버지 생일이 제일 먼저였는데
그냥 지나갔습니다.
원망은 안하지만 갑자기 어머니 생신상 차릴 생각하니 저는 아빠한테도 글케 한번도 안했는데
..부모님 샹각나면서 우울해지더라고요
근데 남편이 제가 분위기가 이상한걸 눈치채고
왜구러내 막 묻다가 서운한거 말하고 결국 대판 싸우고 남편은 이혼하자구러내요
제가 어른한테 도리를 안한다면서
저를 몰아붙이고 제 속도모르고
저도 우율해서 긴말 안했습니다..
궂이 긴말하고 싶지않고 솔직히 제이야기 깊이 들어주지도않고 저를 나쁘년으로 만드니까
그냥 포기허고싶은 심정입니다
이혼하자는데
이혼해야할까요
저한테 욕하고 때리고 ..돈으로 무시하는게 기분이 나쁩니다..
시부모님이 집해쥬신거때매
대접받을 자격이 더 있다고 합니다
저는 적은돈으로 혼수 해왔습니다
실업급여로 받은돈도 살림살이 들일 생각이었구요
근데 제가 해온 돈이 적다고
저희 부모님이 오백해주셨다고
자기부모님이 전셋집 해주셨으니
우리 부모님은 뭐 받을 자격이 없고
상대적으로 시부모님만 대접받아야 한다고...
집해왔으니 제가 수그리고 살아야하고 저만 도리지켜야 한다면서..
툭하면 이혼이야기 먼저 막 꺼내면서 집은 내집이니
나가라그러고 혼수해온거 얼마안된다고 무시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남편이랑
게속 살아야할까요
결혼전에 6년를 연애했고 서로 상황 알거 다아는데 이제와서 돈가지고 사람이 대접받을지 안받을지 따지는게 웃깁니다.
아주 싫네요..
이혼이 답일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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