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해서 없는 살림이어도 내 한 몸 건사하게 살고 싶다”
"남편과 생활습관 문제로 절대로 아이를 낳을 마음이 없는 아내입니다"라며 "오히려 저는 시모와 남편의 임신 재촉을 계기로 아예 이혼하고 싶어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남편과 생활습관 문제로 절대로 아이를 낳을 마음이 없는 아내입니다"라며 "오히려 저는 시모와 남편의 임신 재촉을 계기로 아예 이혼하고 싶어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사람들이 남편은 아이 낳으면 바뀌고 잘한다고 설득하는데도 자신은 동의하지 못하고 객관적으로 남편의 생활습관을 봐달라고 남편의 생활습관을 상세하게 작성했다. .
"2년 동안 봐온 (남편) 관찰 모습 적어봅니다"라며 "휴지 다 쓰고 새 휴지 안 걸어 놓음," "먹은 접시 물도 안 뿌리고 그대로 싱크대 방치," "화장실 바닥이나 세면대에 쉐이빙 크림, 치약 등 흘리면 방치," "각종 서랍, 옷장 엉망으로 해 놓기," "냉장고 안, 찬장에 쓰레기 방치," "모든 집안일은 아내가," "재활용 개념이 없음," "금연 약속을 지킨 적이 없음" 등 총 12가지의 항목을 열거했다. "2년 동안 봐온 (남편) 관찰 모습 적어봅니다"라며 "휴지 다 쓰고 새 휴지 안 걸어 놓음," "먹은 접시 물도 안 뿌리고 그대로 싱크대 방치," "화장실 바닥이나 세면대에 쉐이빙 크림, 치약 등 흘리면 방치," "각종 서랍, 옷장 엉망으로 해 놓기," "냉장고 안, 찬장에 쓰레기 방치," "모든 집안일은 아내가," "재활용 개념이 없음," "금연 약속을 지킨 적이 없음" 등 총 12가지의 항목을 열거했다.
"(남편은) 집에 오면 문자 그대로 컴퓨터, 휴대폰, 티브이 세 가지만 합니다"라며 "한 번 크게 싸우고 양가에 연락했는데 시어머니가 남자는 원래 다 그렇다고 여자가 챙겨줘야 한다고 해요"라고 썼다. "(남편은) 집에 오면 문자 그대로 컴퓨터, 휴대폰, 티브이 세 가지만 합니다"라며 "한 번 크게 싸우고 양가에 연락했는데 시어머니가 남자는 원래 다 그렇다고 여자가 챙겨줘야 한다고 해요"라고 썼다.
"저는 가정교육을 잘 못 시킨 시어머니도 보기 싫어요. 집안 자체가 싫어졌어요. 하는 행동들이 똑같거든요"라고 덧붙였다. "저는 가정교육을 잘 못 시킨 시어머니도 보기 싫어요. 집안 자체가 싫어졌어요. 하는 행동들이 똑같거든요"라고 덧붙였다.
이런 자신의 마음을 아이를 낳으면 바뀐다고 주장하는 시어머니와 남편은 이해를 못 한다고 설명했다. .
"저는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혼자 살고 싶어요"라며 "지금보다 더 좁은 집에 없는 살림이라도 내 한 몸 건사하며 내가 해놓은 그대로, 깨끗한 집, 내가 둔 자리에 그대로 제자리를 지키는 물건, 이게 제가 원하는 거예요"라고 강조했다.
"저는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혼자 살고 싶어요"라며 "지금보다 더 좁은 집에 없는 살림이라도 내 한 몸 건사하며 내가 해놓은 그대로, 깨끗한 집, 내가 둔 자리에 그대로 제자리를 지키는 물건, 이게 제가 원하는 거예요"라고 강조했다.
해당 글을 읽은 네이트판 사용자들은 "애 낳으면 이제 빼도 박도 못할 거라고 생각해서 더 심해짐," "2세가 아니라 이혼을 생각하셔야지... 세상에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 저런 머저리를 데리고 산데요?" "저딴 XX랑 2세 낳을 생각이 들어요?"라며 글쓴이의 상황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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