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카레(curry)는 인도 요리의 기본 양념으로, 카레라는 이름은 남인도와 스리랑카의 '카리(kari)'라는 단어에서 나왔으며
커리는 여러 종류의 향신료를 넣어 만든 스튜(stew)라는 의미입니다.
즉 카레는 한 가지가 아니라 20여 가지의 재료(커큐민, 강황, 후추, 계핏가루, 겨자, 생강, 마늘, 박하 잎, 칠리 페퍼, 정향 등)
를 섞어 만든 복합 향신료랍니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향신료에 든 성분은 항암.항산화 등의 작용을 하여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있답니다. 특히 카레를 즐겨먹는 인도인들은 노인성 치매 발병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가인데,
커큐민 성분이 치매를 예방하거나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커큐민 성분이 위산 분비를 효과적으로 억제,
조절하는 효능이 있어서 위염, 위궤양 등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오늘은 집밥 백선생표 구운달걀 카레덮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요 메뉴는 간단하게 만들면서 별미 중에 별미네요~~
재료 달걀 5개, 식용유 2.5큰술, 물 1컵 반, 양파 반 개, 카레 반 봉 (50g) 등
카레 요리치고 이렇게 간단한 재료는 아마도 없을 듯하네요.
집밥 백선생표 레시피보다 절반의 레시피입니다. 원래 달걀 10개인데, 너무 많아서 모든 레시피를 반으로 줄였어요.
달걀을 먼저 삶아주는데, 달걀은 냉장고에서 꺼내서 30분 정도 놔두세요. 그래야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달걀이 삶아질 때
깨지지 않아요.
달걀이 잠길 만큼의 물을 넣고 소금 1큰술과 식초 1큰술을 넣어서 15분간 삶아줍니다.
카레가루는 과립형은 미리 물에 개지 않아도 되구요. 저는 과립형이 아닌 가루 형태라 물에 개어주었습니다.
총 1컵 반의 물이 들어가는데, 이 물에서 카레가 개일 만큼만 물을 사용합니다.
매끈하게 달걀을 까려면 달걀에 잔금을 많이 낸 후 물 속에 담가줍니다.
물을 묻혀가면서 달걀을 까주면 매끈한 달걀이 되지요.
팬에 삶은 달걀 5개를 넣고 식용유 2큰술 반을 넣어줍니다.
뚜껑 닫고 튀기듯이 굽는 것이 포인트인데, 뚜껑을 닫아주는 것이 식용유가 튀지 않아 좋아요. 잘 못하면 튀어서 화상을 입죠.
색상이 아주 노릇하게 잘 나왔죠.~~
그러면 불을 줄이고 양파채를 넣어줍니다. 양파가 노릇하게 캐러멜화가 될 때까지 볶아줍니다.
양파가 노릇해져야 훨씬 맛이 깊어지거든요. 양파 볶을 때 매운 맛을 원하면 고추가루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물 1컵반을 넣어주는데, 과립형 카레는 물에 잘 녹으므로 바로 카레가루를 넣어주어도 되구요.
저는 물 1컵 반 중에서 약간만 빼서 카레가루를 개어주어주었답니다.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카레 갠 물을 넣어줍니다.
카레가루를 넣고 끓이다가 물을 더 추가하면 달걀에 카레가 더 잘 배여요.
카레가 제법 걸쭉한 농도인데, 농도는 취향껏 물을 추가해서 좀더 묽게 해도 됩니다.
집밥 백선생표 구운달걀 카레덮밥입니다.
김치나 피클과 잘 어울리구요. 저는 제가 담근 수제 피클을 곁들였구요.
후추를 톡톡 뿌려 주면 좋아요.
삶은 달걀을 으깨서 카레를 잘 묻혀 먹으면 맛있구요.
카레 재료 없을 때 요렇게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 먹으니 너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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