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후 첫 명절 보내기..너무 행복하다
이혼이란것을 하고 나서 첫번째 명절이 되었다 물론 지난 1여년간 나는 시댁에 가지 않았다 그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모든것들이 사실은 알고보면 당연하지 않은것들이었다. 그들의 허울좋은 놀이에 나는 희생하고 참고 인내하는 졸지에 불굴의 의지의 아이콘이 되어버린탓이랄까 그들은 언제나 내가 그 멀고도 먼 길을 가는 것을 심지어 내려와서 내가 굽신거리며 동동 거리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였다 결혼후 3년이 지난 어느 설에 나는 둘째를 임신하고 있었다 임신 초기에 (내 기억엔 8주쯤 되었다) 부산 시내를 관통하고 울산을 헤매이고 다니고 그리고 다시 부산을 오는 스케쥴은 아무리 강철체력인 내게도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다. 게다가 당시 첫째인 수는 너무나 약하고 밥을 잘 먹지 않아서 나는 체력적으로도 정신적..
‥ 이혼사례
2020. 9. 29. 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