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자궁 내에 질로 연결되는 목 부분인 '경부'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하죠. 국내에서는 전체 여성 암 중 발병률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궁경부암 발병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가 26.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50대, 30대가 따르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 'HPV'
자궁경부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oma Virus)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는 무려 150여 종에 달하는데요. 이는 암 발생의 위험도에 따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눠집니다. 고위험군 바이러스는 16, 18, 31, 33, 39, 45, 51, 52, 56, 58, 59, 68, 69, 73, 82형 등인데요. 이 가운데서 16, 18형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의 약 70%를 유발하는 치명적인 고위험 바이러스입니다.
자궁경부암의 직전 단계 '자궁경부이형성증'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자궁경부암'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경부암이 발병하기 전에는 '자궁경부이형성증'이 나타납니다. 해당 질환은 자궁경부암과 똑같이 HPV(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해 자궁 경부가 비정상적인 상태로 변형된 것입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는 경증, 자궁경부이형성증 2단계는 중등, 자궁경부이형성증 3단계는 중증에 해당하는데요. 자궁경부이형성증 3단계는 거의 상피 전층이 비정상적인 미분화 세포로 변형된 상태로 암의 전구병변으로 암에 준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병기에 따라 달라지는 '자궁경부암의 치료법'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암1기, 자궁경부암2기, 자궁경부암3기, 자궁경부암4기로 병기가 나뉘어 있고 각 병기에 따라 치료법이 정해져있습니다. 1기에서 2기 초에는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 모두 가능합니다. 2기 말보다 더욱 진행된 암에 대해서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진행합니다. 자궁경부암 수술은 암이 어디까지 침범했는지에 따라 단순히 자궁만 도려낼 수도 있으며, 자궁 뿐만 아니라 자궁 옆 조직, 골반 림프절까지 들어내는 '광범위 자궁적출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수술후관리 위해 필요한 '면역암치료'
자궁경부암은 수술 후 경과가 좋은 편이지만 수술 후 약 5~20% 정도의 재발률을 보입니다. 때문에 자궁경부암수술후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저희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에서는 자궁경부암수술후관리 차원에서 양방과 한방의 장점을 조화롭게 접목한 양·한방 협진 통합면역암치료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면역암치료를 암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강화되면 암세포가 몸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면역세포가 방어하기 때문에 암이 증식하고 전이 및 재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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