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산행 백패커 솔캠 캠핑 음식 / 산행 도시락 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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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산행 백패커 솔캠 캠핑 음식 / 산행 도시락 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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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토파니 2019. 12. 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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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산행 백패커 솔캠 캠핑 음식 / 산행 도시락 싸는 법!

 

연인과의 등산 코스는 다 계획 하셨나요?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면서 오솔길을 걷고..길에 핀 꽃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둘만의 추억을 만들고.. 벌써부터 주말에 보낼 시간을 상상하면서 설래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산행의 추억에서 빠질 수 없는 게 하나 더 있죠? 바로 연인들 산행의 화룡정점이라고 불리는.. 산 중턱에서 먹는 도시락!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마음에 드는 레시피를 찾아 인터넷을 한참 뒤적거리고, 평소에는 무심코 봐왔던 장도 이번만큼은 신경 써보느라 피곤할 텐데도 이렇게 해서 만들어질 이쁜 도시락과 그걸 기쁘게 먹어주는 얼굴을 생각하면 피곤할 틈이 없는게 바로 연인들의 마음이죠. 하지만 산행에서 먹는 도시락이 그저 맛있고 예쁘다고만 해서 최고의 도시락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물론 그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왕이면 건강과 효율성까지 더 고려한다면 금상첨화가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는 산행에 어울리는 도시락 준비요령을 담아보았습니다.

 

[등산 시기별 먹는 음식]

 

등산 며칠 전에는 고기를 먹자!

등산계획을 짜고 등산 일을 며칠 앞두고 나선 데이트, 저녁시간이 되자 여느 때와 같이 서로 뭘 먹지? 라는 물음을 입에 달면서 애꿎은 시간만 축내는 두 사람.. 이럴 때 과감히 우리 산행이 며칠 안 남았으니 고기를 먹자고 해 보세요! 고기의 단백질과 크레아틴 성분이 심장의 지속적인 박동에 도움이 돼, 간만에 오르는 산행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말을 넌지시 하고 나면 당신의 깊은 배려와 넓은 지식에 그 혹은 그녀의 눈빛에 새삼 다른 모습으로 비추게 될지도 모를 일이죠. 하지만 과도한 음주로 그런 모습이 와장창 깨지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죠?(추천음식 – 돼지고기, 쇠고기, 닭 가슴살)

오전 등산에는 죽으로!

새벽에 일어나 산 정상에서 떠오르는 해를 구경하자고 마음먹은 한 커플, 전날 여자 친구가 열심히 싸준 도시락 뚜껑을 짠!하고 열어보니 김밥에 온갖 반찬, 그리고 보온병에 앙증맞게 국까지 담아 왔네요. 이러한 정성에 감동받은 남자친구는 도시락 통까지 씹어 먹을 기세로 도시락을 비워버립니다. 그리고 다음날 결근 통지서를 회사로 보내네요.. 이처럼 오전에는 몸이 활동하기 전이므로 소화 리듬이 평소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등산으로 인해 몸은 피로한 상황..이럴 때 소화가 되기 힘든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바로 다음날 복통으로 이어지기 십상인데요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으로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면 안 되는 법! 그러기에 아침 등산에는 소화가 용이한 죽이나 전분질 식품을 선택하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등반 중간 중간 에너지 드링크류를 마셔 몸에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게 좋다고 하네요.

(추천음식 – 죽 , 게토레이, 포카리스웨트 등 에너지 드링크)

 

오후 등반에는 고탄수화물식을!

오후 등반에는 등반을 끝낸 직후 소모된 근육과 간장의 글리코겐의 회복을 촉진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러기 위해선 고지방식 보다는 고탄수화물의 음식이 식후에 글리코겐 회복에 좋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음식으론 밥, 빵, 꿀, 잼 등 과 같은 혈당과 인슐린 반응을 강하게 일으키는 식단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밥과 빵, 감자 같은 재료로는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으니 음식 솜씨를 함껏 뽐내기에도 좋지 않을까요? 맛과 건강을 한 번에 챙겨주는 멋진 여자친구 남자친구 되는 방법, 조그만 관심으로 가능하답니다.

(추천 음식 – 밥, 빵, 국수, 감자 꿀, 젤리, 사과 잼, 건포도, 김 등)

[등산 음식 TIP-이런 음식은 피하자!]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따라다니듯이 베스트의 식단이 있으면 워스트의 식단이 있는 법! 산행에서 피해야 할 음식을 모아봤습니다

 

평소에 먹지 않는 음식은 피하자

물론 자신의 요리솜씨를 뽐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상대방의 건강이겠죠? 지친 상태에서 낯선 음식과의 만남은 최악의 조합이라고 하네요. 평소 그 혹은 그녀의 식단을 고려해서 준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타닌 성분이나 피친 성분, 캅사이신 성분함유 된 음식

커피, 홍차, 녹차 에 포함된 타닌 성분이나 현미밥, 두부에 함유된 피친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 한다고 하네요. 산행에서 철분이 부족할 급속한 피로감이나 약간의 어지러움 증을 유발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산행에서 이런 조그만 요인이 큰 사고로 이어진다는 점! 주의 하셔야겠죠? 또한 고추장, 고춧가루 등에 포함된 캅사이신 성분은 에너지 대사율을 25% 가랑이나 높여 쓸데없는 에너지 소비를 유도한다고 하니 이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네요^^

 

두유, 우엉, 우유, 무, 당근 을 피하자

평소에는 건강식으로 알려진 위 제품들, 하지만 산행에선 치명적인 결점으로 작용할 수 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장내 가스 생성! 내 연인에게 산을 오르는 멋진 뒷모습을 보여주느냐 아니면 평생에 잊지 못할 쓸쓸한 뒷모습으로 남기게 되느냐는 이런 조그만 부분에서 갈리게 됩니다.

 

[등산 마니아들이 추천하는 음식]

 

방울토마토

많은 땀을 흘리는 그의 입에 넣어주는 방울토마토 한 방울, 갈증해소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그의 마음의 갈증도 해소될 것입니다

 

될 것입니다.

초콜릿

초콜릿은 사랑만큼이나 달콤할 뿐더러 열량 보충 간식거리로는 으뜸이라고 하니 하나 정도 챙겨가 두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하지만 보관을 잘 해야 하는 점! 주머니에 넣고 올라갔을 때 정상에서 초콜릿을 먹는 게 아니라 마시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도 있답니다.

 

햄/ 소시지

조리가 편리한 햄과 소시지는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 열량 섭취에도 효과적이며 부끄러운 나의 요리 솜씨를 감추기에도 매우 뛰어나답니다. 기타 오이나 잣, 호두, 영양갱들 도 산행에선 인기가 많은 음식들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연인과의 산행 데이트! 알맞은 음식 준비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사랑도 튼튼하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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