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개천절, 길었던 황금연휴가 지난 지금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너무 정신없이 사라진 추석, 남은건 처치불가인 명절음식뿐이라구요?
전을 부치고, 나물을 묻힐 때
식구가 많아서인지 양이 적어보였는데
사람이 쫙 빠지고 나니, 막상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몰라,
고생인 분들께 추석에 남은 음식들 활용하는 법,
자투리 레시피 : 모듬 전찌개 & 밥전 만드는법을 공개할께요~
자투리 요리 CHAPTER 1) 모듬 전찌개
추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그 이름 '전'
하지만, 특유의 기름진 맛때문에
계속 먹기에 물린것은 사실인데요
이 기름덩어리 전을 야들야들하게 변신시켜버린,
얼큰한 찌개가 있다던데? 모듬 전찌개 만드는법 주목해주세요!
* 재료 : 전, 당면, 대파, 청양고추, 신김치, 고추장 1/2T, 국간장 1/2T,
고추가루 1/2T, 다진마늘 1/2T, 청주, 국물용 멸치, 다시마 3개, 후추가루 약간, 물
1) 미온수의 물에 당면을 잘 불려주세요.
2) 물 3컵을 냄비에 붓고, 다시마 3장을 넣어 30분동안 끓여주세요.
3) 다시마를 건져내고, 국물용멸치와 청주를 약간 부어 다시 팔팔 끓여주시는데요.
한 번 제대로 끓은 후에, 불을 줄여 약할불에서 10분정도 끓이시면 된답니다.
4) 전과 신김치를 먹기 좋게 썰어주시구요, 대파나 청양고추도 기호에 맞게 썰어주세요.
5) 완성된 다시물에 신 김치를 투하, 고추장과 국간장, 고추가루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6) 어느정도 끓기 시작했다면, 남은 재료를 몽땅 넣어주시구요. 후추가루와 다진마늘로
간을 맞춰주시면 끝이랍니다! 전이 야들 야들해질때까지 푹 끓여주세요.
자투리 요리 CHAPTER 2) 밥전
기름기 좔좔 흐르던 골칫거리 전들은 실종!
야들 야들, 윤기가 흐르는 전이 별미인
모듬전찌개 어떠셨나요?
이제 갓 시집 온 초보며느리가 하기엔 너무 어렵다구요?
그러실 줄 알고, 전찌개 만큼이나 맛있고 파격적이지만
매우매우 간단한 자투리레시피 밥전을 준비했답니다.
모듬전찌개 만드는법이 어렵다면? 밥전 만드는법에 도전해보세요
* 재료 : 밥 한공기, 나물, 야채, 계란 2개, 밀가루 1/4컵(전분대체 OK), 소금, 후추
1) 밥을 따뜻하게 데워주시구요.
2) 추석 때 묻혀놓은 나물과 남은 야채들을 잘게잘게 썰어주세요.
3) 커다란볼에 계란 2개를 잘 풀구요, 그 계란물에 밥/나물/야채를 넣어 잘 버무려주세요.
4) 밥이 전처럼 잘 뭉쳐지게 밀가루나 전분을 1/4컵 넣어서 저어주시구요.
소금과 후추를 이용해 간을 해주세요.
5) 기름을 두른 팬에 전 굽듯이 노릇노릇 구워주면, 앙증맞은 동그리전 밥전 완성이에요!
다음 명절까지, 화기애애한 그 마음 그대로
가족들이 다 모여, 즐거운 명절은
왠지 그때 그 당시를 지나고 나면,
명절 휴유증, 명절 음식물쓰레기 등으로
처음과는 너무 다른 부정적 이미지만을 남기는데요
이제, 같이 전을 부치고, 나물을 묻힐때
느꼈던 화기애애함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투리레시피가 그 중 하나가 될 수도 있구요.
다음 명절,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가족들을 기대하며
파머스반의 추석 남은 음식 레시피, 모듬 전찌개 & 밥전 만드는법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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