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남편은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들과 남편차를 따라 가봤더니 부산의 어느 빌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거기에는 초등학교 동창 여자가 있었고, 그여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와 살림을 차렸습니다.
빌라근처에 작은 가게까지 내어주며 둘이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돌아오리라 믿고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하며 집으로 오라고 설득하였지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이혼하자고 나오네요.
그 이유는 반찬도 3-4개 해줬고 각방을 썼다는 이유입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이유인데 남편말로는 그런걸로도 이혼 다 된다면서 집팔아서 돈도 달라고 합니다.
36년을 결혼생활하면서 이런일이 있으리라 생각도 하지 못해 지금 너무 막막하고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현재 집은 제명의로 되어 있으며 남편은 퇴직금과 주식 , 개인연금이 몇개 있습니다.
퇴직금과 주식은 벌써 모두 청산하여 상간녀에게 해 준것 같습니다.
상간녀는 몇년전 이혼하고 온 여자라 이혼에 대해 법적인 것도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편이 집팔아서 돈 1억을 달라고 하는데 , 저는 이혼할 생각이 없습니다.
상간녀도 남편이 돈없으면 달아날테고... 돌아올 집은 지켜야 하지 않습니까
돌아올지 모르지만 집은 지키고 싶습니다.
남편쪽에서 법적이혼소송을 하겠다고 하는데...
저는 이혼할 생각이 없으면 그냥 가만있어도 되는건지..
가만있다가 당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또하나 궁금한건 집을 지금 자식명의로 돌려놓는것은 괜찮은지요?
딸명의로 해놓으면 혹시 이혼할때 남편에게 딸명의의 집도 문제가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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