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1년,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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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1년,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려고 합니다,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0. 12. 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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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차입니다 자녀는 없습니다

결혼생활하면서 이혼에 위기가몇번있어 한동안 여러군데 같이 상담도 받으러 다니기도 했습니다

 

올해 4월경 배우자가 이혼을하고싶다고해서 일단 별거라도 해보려고 집을나가있으라고했습니다

배우자가 집을나간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혼요구를 해서 이유를 말하라고 했더니 다른여자가 생겼다고하더라구요 이통화는 제통화기록이나 카톡메신저에도 남겨져있는 내용입니다

 

본인이 바람피운걸 얘길해놓고도 당당하게 이혼안해줄꺼면 소송으로 할꺼라느니 했다가 미안하다고 햇다가 제가볼땐 배우자도 갈팡질팡하는 눈치였습니다 저는 이혼할꺼면 위자료를 주라고 요구했습니다 (참고로 위자료를 2천 요구했습니다)

어느날은 준다고햇다가 어느날은 소송으로 하라고 햇다가 이랬다 저랬다말을 바꿔 얘기하기 일쑤였어요

 

이러는와중에 결국 배우자는 바람핀여자와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다시 받아달라는 얘길했습니다

저는 다시 합친다해도 얘기했었던 위자료는 일단 주라고했습니다

알겟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잘못한일 다 돌려놓고 싶다고 잘하겠다고,,,

마음에 상처를 받기는햇지만 배우자와 이혼하기는 싫엇습니다 집을나가사는동안 배우자가 살도많이 빠지고해서 딴엔 얼마나 힘들었을까싶어 가끔 만나면 싫은소릴 하기보단 필요할꺼같은 선물도 사주고 했습니다

 

그렇게 마무리가 되나 싶엇는데 어느날 갑자기 또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생각을해보니 저랑은 살기가 힘들꺼같대요,,,, 이런상태서 다시합치면 저를 두번죽이는거나 마찬가지라면서요,,, 저를이미 두번죽인거나 마찬가지인데요,,,,

 

이혼을 하고싶으면 약속했던 위자료를 줘라 했더니 알겟다고 하더라구요

며칠지나 연락이왔어요 위자료중 반은 주고 이혼신청후 한달 숙려기간이 지나면 나머지를 주겠다고요

위자료 다주고 제가 혹시 이혼을 안해주면 어쩌냐면서,,,,

그건싫다고했습니다 나도 이제 끝내야 하는거같으니 그냥 준다는금액 깔끔히 주고 끝내자고요

그랫더니 본인을 못믿겟으면 공증을 받자고 했다가 위자료를 깍아달라고했다가 어느날은 너같은거랑 살아준게 본인이 병신이라고했다가 막말도 하고 소송으로 하자고햇다가 소송은 본인이 조금알아봐도 복잡할꺼같으니 그냥 막말하면서 이혼하자고 하더라구요

며칠을 이혼못해서 안달난사람처럼 카톡 으로 그러더니 제가 뜻을 굽히지않으니 본인이 지금 다른사람이랑 같이 살껏도아니고 급한것도아니고 아깝게 퇴직금땡겨서 위자료주기도 싫다고 하더니 그이후 연락을안하더라구요...저도 물론 안하고있구요,,,,

 

이런경우 소송을하게되면 제가 승소할확률이 높을까요?

제가 어떤 대처를 해야하는건지 막막합니다

 

결혼생활하면서 돈을 벌면 저는 무조건 신랑한테 올인했어요

단기적금을 들었다가도 만기되면 신랑한테 다줬구요 집안에 생활비는 반씩 부담했는데 그이상을 제가 번돈으로 썻습니다 저한텐 남은 재산도 아무것도없이 지금살고있는 월세 보증금 300이 다입니다

이것도 5년전 이혼하자고 얘기나왔을때 있던집을 팔고 별거하는동안 얻은 집이에요

남편은 여태살면서 본인한테 빚도있다고 하는데 회사에서 대출받는게 잇는거같고 저도 모르는 대출도있는거같은데 워낙 욜료 스타일이라 차도 사는내내 중고차이긴하지만 10대이상은 바꿨을꺼라 들어가는돈도 만만찮았을꺼같고 결혼초반엔 집안 돈관리를 무조건 남편이 했던터라 그때 회사빚은 생겼을꺼에요

코로나로 일이 줄면서 전처럼 돈을 벌수있는것도아니고 사는게 너무 막막합니다

같이 살면서 키우기시작한 반려동물만 세마리이고 나이가 잇는 아이들이라 병들도잇어서 병원비로 나가는돈도 만만찮아 살기가 힘들어요,,,

이젠 빨리 이혼해서 위자료라도 받아 정리하고싶은데,, 지금 어떤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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