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부부 손한번 잡지못한 남편과 이혼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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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부부 손한번 잡지못한 남편과 이혼해야 할까요.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0. 11. 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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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따라다녀서 한 결혼이었지만 결혼후 저는 생활력 강한 주부, 교육열높은 엄마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한눈한번 팔지않고 직접 생활비를 벌어썼어요


남편의 월급은 얼마인지도 제대로 모른채 살다가
어느날 남편이 첫사랑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그때부터 사이가 더욱 안좋아지고 스킨쉽이 없었던것에 대해 제가 의심을 하기 시작했어요 의부증처럼 심해지더라구요

저는 제가 살이 쪄서 그런가 오히려 스스로 제탓을 했던 제가 가엾게 느껴졌구요 제가 안으려고 팔만 뻣어도 싫다던 남편 생일과 결혼기념일에 한번도 선물을 사준적이 없는 남편 아이들에게 유독 정없던 남편


그리고는 성적으로 아무 욕구가 생기지 않아서 그리고 바빠서 그랬다는 남편
시댁에도 최선을 다했던 것에 대해 후회가 되고


심지어 다른 여자 만나서 다시 결혼하고 싶다는 말까지 내뱉은 적도 있어요 몇주뒤 그냥 해본소리라 하지만
저에 대한 감정이 이렇고 남편은 직장이 좋으니 만일을 상상해보면 그럴수 있을 사람이고


정말 진심으로 원한다면 보내주고 저도 이 비참함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남편이 원해서 이혼서류 다 넣고 숙려기간 다 되어가네요 현재는 남편이 해도좋고 안해도좋다고는 하는데 이제 제가 살 용기를 잃어버렸어요 마지막 출석을 4일 남겨둔 지금 간절히 조언을 구해봅니다


제가 이런 남편을 그래도 믿고 살아야 할까요 아니면 초중고아이들을 데리고 헤어지는게 남은 삶을 위해 좋을까요?
간절히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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