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남편하고 산다는 것이 정말 힘드네요
저 지난달까지 맞벌이였구요 돈은 각자 관리했어요. 물론 책임분야가 달랐지요. 남편은 적금과 공과금. 차할부금등을 담당했고 전 대출금이자와 생활비 보험등을 책임졌었죠. 결혼하기전 남편이 그랬어요. 생활비는 6:4정도로 부담하자고.. 엄마한테 그얘기 했더니 노발대발 사위될사람 얼굴도 안본다고 했었어요. 남편 농담이라고 하더라구요. 걍 해본소리라고.. 결혼하고 보니 걍 해본소리가 아니었어요. 진심이었더군요. 그런데 그럴수밖에 없었던게 남편 급여로는 생활이 안될뿐더러 부수입이 꽤 많았는데 유동적이고 통장으로 들어오는게 아니라서 관리가 어렵겠더라구요. 그래서 각자 관리를 하게 된거죠. 남편 첨에 이렇게 말했어요. 딱 3년만 이렇게 살자고.. 그렇게 산지 지금 만2년이 넘었네요.. 그리고 저랑 남편은 돈개념에 있어..
‥ 이혼사례
2021. 4. 20.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