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도 이혼은 쉬웠을까요?
아직도 “산아제한(産兒制限)”의 구호가 기억에 생생한데 벌써 인구가 감소한다고 하니 어쩐 일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으나, 이혼(離婚)이 너무 많은 현상은 인구증가(人口增加)를 바라볼 수가 없는 것이다. 이혼하는 당사자들의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부부(夫婦)란 남과 남이 합쳐서 살아가는데 어찌 항상 화목하기만 할 수가 있겠나. 옛날이라고 불편하고 불만이 없었겠나만 있어도 참고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 부부관계인 것이다. 그러다가 보면 볼수록 사랑스런 아들딸들이 태어나고 키우는 재미로 살다가 보면 어언 환갑(還甲)을 훌쩍 넘기게 디고 곧 칠팔십이 눈앞에 다가오는 것이다. 지금은 너무 참을성이 없다. 조금만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헤어질 생각부터 하니 부부관계란 일시적인 스침의 인연이 되고 마는듯하다. 옛날에..
‥ 이혼사례
2021. 3. 17.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