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일부만 맞으면 더 치명적 변이 나온다
지난 16일 국내에 공개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이다. 하지만 일부만 백신을 맞으면 아무도 백신을 맞지 않은 것보다 더 치명적인 변이가 등장할 위험성이 커진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엠마 호드크로프트 베른대 전염병학자는 “모든 이가 면역을 갖추면 돌아다니는 바이러스가 거의 없어지고 바이러스가 적응할 수 없게 된다. 모두가 면역이 안 된 상태여도 바이러스가 진화할 필요가 없어진다”며 “일부만 백신 접종을 받은 상황, 즉 수많은 바이러스가 돌아다니는 동시에 일부만 면역이 된 ‘중간 구역’이 바로 위험한 지점”이라고 지목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변이를 처음 발견한 연구진인 감염병 전문가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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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21.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