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 남편은 22이란 어린나이에 결혼했구요
남편이 군대에 있을때 결혼했어요
제가 말주변이 좋지않아 뒤죽박죽이예요..이해부탁드립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임신시절에 애아빠가 제대하고 노는걸 너무 좋아해서 술자리가 잦았어요 일주일에 4-5번?
그런걸로도 많이 싸웠어요 그래도 애기 낳고는 많이 줄었어지만 나가고싶어하는 걸 항상 티내고 일주일에 2-3번을 꼭 술을 먹습니다 또 집에와선 애기 자는데 애기가 자다가 깔리고 손에 맞고 이래요.. 그래서 자꾸 애기가 깨고 저는 그걸 다시 재우고 한답니다 근데.. 전 이런거 참으라면 백번 참을 수 잇어요
여기서 문제는 제가 시댁살이를 하는데 어머니와 시언니2명과 지내고있습니다 남편이 어머니가 개방적인 사람이라 괜찮다고 하길래 저는 그냥 별 생각없이 지내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애기를 낳고 난 후로 부딪히는일이 너무 많고 제 아이를 제맘대로 키우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게됏습니다 분유수유,이유식,수면교육 어느하나 어머니가 제 맘대로 내버려두신게 없어요
젖이 모자라다,애 밥을 사서먹인다,애를 울린다 이런 이유로 면박을 엄청 주셨어요..
또 저에게 사람들앞에서 능력없고 돈없으니 본인 집에서 같이 평생 살아야하며 고마워해야한다,돈 못버니 집안일이라도 해야한다 (결혼 전 저는 한달에 350-400 벌었었구요 남편은 아직 학생이여서 휴학 후 아직 기술직 배우느라 아예 월급이 없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생활비를 주시기로했는데 10개월동안 200만원 도와주셨구 나머지는 어떻게든 해서 매꿔서 생활했어요)
등 상당히 가부장적인 발언을 많이 하시고 남편이 일하고 들어오면 저에게 아빠는 일하고 들어왔으니 쉬어야한다며 남편은 애기 좀 보다가 그냥 잠들어버려요
이렇게 저는 하루종일 애기를 보고 제가 혼자 침대던 어디던 누워있을 시간은 1분 조차 없습니다 이런걸로 남편과도 많이 싸웠어요 남편은 일하고 들어와서 너무 피곤하다 그래도 자기딴에는 봐주는거다.. 저는 하루에 한시간 두시간이라도 좀 봐달라 나도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고 싶다 등등.. 이런일로 몇번 이혼한다 안한다 싸웠네요
하지만 진짜 일이 터진건 며칠전이였습니다 제가 어머니에 대해 얘기하며 힘들다 하니 저에게 돌아오는건 참아라 다른집은 더 힘들다 우리엄마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이런말들 뿐이였습니다 .. 저는 위로를 바란거지 해결을 바란게 아니였어요 ㅠ ㅠ 제 마음을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저보고 집안일 하나 안한다고 자기 엄마가 더 많이하는것 같다구 하면서요...또 자기 엄마 눈치보여서 퇴근하고 애기 못보겠다네요..
이렇게 남편조차 제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데 제가 그 집에서 살아야할까요.. 갈라서고싶은데 제가 아직 생각이 너무 어린가요 아이를 위해서 참아야하는건지.. 고민이 되네요 또 이혼한다면 돈 문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요..위자료는 못받겠죠..? 또 아이는 어떻게해야할지 저희쪽 부모님은 애기 주고오라하고 .. 분명 그쪽에서도 애기 달라할텐데 이혼하면 못보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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