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싶은남편, 이혼이 답일까요, 조언좀 해 주세요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죽이고 싶은남편, 이혼이 답일까요, 조언좀 해 주세요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1. 1. 14. 22:30

본문

 

 

 

전 나쁜 마누라에여..전엔 울면서 신랑빨리 죽게 해달라고 기도도 했어요.

왜 이렇게 싫을까요??? 이렇게 평생을 살수 있을까요?

바람을 피거나..그런건 없어요.

그외엔 넘 속을 섞여요. 자기자신밖에 몰라요. 애놓구 힘들어하는 마누라한테 한번도 고맙다 수고한다 말한적 없구요..돈아낀다구 천기저귀쓰고 모유먹이고..이유식만들어 먹여도 알뜰한지도 몰라요. 자꾸 밉게만 보여요.. 맨날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건 포기했구요.

지금 간섭안해여.. 결혼해서 속만 썩이니까 가슴이 탁탁 막혀요.

결혼해서 회사부도나궁... 몇달을 놀고.. 다시 그회사로 또 들어가서 속섞이구.

결혼전에선 보증에.. 가정적인 면이 하나도 없어요.

낼동물원 첨으로 가기로 해놓구..술먹구 와서 딴소리 하네여.. 에버랜드 넘비싸서 과천서울대공원가기로 햇거든요. 울가족이랑 어디 가는거 싫어해서... 신랑친구랑 같이 가기로 했어요.

내가...신랑친구한테 해보라고 시켰어요...미친놈!!! 가족을 위해서 그렇게 희생하기가 힘든가요? 다른 남편들도 다그런가요??? 난 울아들 동물좀 실컷보여주고 싶었을 뿐인데~

그래서 짐도 다 싸놨는데... 남자로서 잘하는게 하나도 없어 속상해요

돈못 버는것두 싫구.. 학벌도 싫고.. 내성적인것도 싫고... 가전제품하나 못고치는것두 싫구..부탁해도 안해줘서 싫구...모든게 싫어요..잔소리도 싫고.... 나한테 화나면 욕하는것두 싫구...툭하면 음주운전해서 차 수리 맡기고.... 에휴~ 정말 제팔자는 왜이럴까요??? 술먹고 회사제끼는것두 싫구... 결혼전에 저축한번 안해보고 장가온 신랑도 싫고...

눈물만 납니다..엄마 말대로.... 중매해서 좋은데 시집갈껄 하는후회만 들어요..

저 어떻할까요???이혼해야 할까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