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생활 자주 하면 뇌세포 늘고 불안감 ‘뚝’
남녀가 사랑을 나누면 뇌가 자라고 불안감도 줄어든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사랑을 많이 나눌수록 뇌세포가 증식했고 세포사이를 연결하는 뉴런의 수도 증가했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베네데타 루너 교수팀은 암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2주 동안 매일, 다른 그룹은 2주에 단 한번만 사랑을 나누게 한 후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고 뇌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2주에 딱 한 번 사랑을 나눈 암쥐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증가한 반면 매일 관계를 가진 쥐의 스트레스 호르몬은 증가하지 않았다. 또 한 번도 사랑을 나누지 않은 쥐와 비교했을 때 두 그룹 모두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부위인 해마(hippocampus)의 뉴런이 증가하고 세포도 증식했다. 이는 사랑을 나누는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증가..
‥ 생활정보
2021. 2. 11.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