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던 아파트서 코로나 검출…"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던 중국의 한 아파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원균이 검출됐다. 이에 화장실 배수관을 통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중국 질병통제센터 연구팀은 지난 2월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의 한 아파트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온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확진자가 나온 아파트 바로 위층(16층)은 오랫동안 비어있었지만, 화장실 싱크대·수도꼭지·샤워기 손잡이 등 곳곳에서 코로나19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이 검출됐다. 이에 앞서 이 아파트 15층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보고됐었다. 이후 25층과 27층에서 확진자가 각각 2명씩 추가됐는데, 16층 변기를 타고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연..
‥ 자유게시판
2020. 8. 27.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