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180이어도 괜찮다, 정말?
"고혈압은 전혀 걱정할 게 못 된다. 그냥 내버려두라. 가정용 혈압 측정기를 가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 내다 버려라." 저자 마쓰모토 미쓰마사(72) 씨는 책의 제목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처럼 확신에 넘친다. 물론 혈압약을 복용하면 더더욱 안된다고 경고한다. 그의 고혈압 대처법은 지극히 간단하다. '내버려두라'는 게 전부다. 물론 수축기 혈압이 200mmHg을 넘거나 심장에 지병이 있는 경우만 예외란다. 언제부턴가 고혈압은 '국민병'이 돼버렸다. 일본의 경우 5천만명이 넘는다. 1980년대 후반만 해도 고혈압 환자는 230만명에 지나지 않았다. 왜 이렇게 됐을까? 혹시 만들어진 병은 아닐까? 저자는 고혈압이 언제부턴가 '병'으로 둔갑했고, 치료제도 덩달아 활개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건강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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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2.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