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마을이장 '갑질' 논란..성추행에 돈 갈취 의혹
피해 호소 주민들 경찰 '고소장' 접수 예고 그래픽=고경민 기자 강원 강릉시 옥계면의 한 마을이장이 주민들에게 성추행을 일삼고 마을발전기금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는 등 도를 넘는 '갑질'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서퍼객들이 많이 찾으면서 관광지로 떠오른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평화로워 보이기만 하는 이 마을에서 주민들이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마을이장 김모씨(51)의 갑질 때문이다. 최근 이 마을에서 이장이 연임되자 주민들이 더는 참을 수 없다며 '갑질' 만행을 폭로하고 나섰다. 서울에서 4년 전 강릉으로 귀농한 A씨(49)는 지난해 4월 발생한 성추행 사건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5일 오후 4시쯤 A씨는 홀로 차를 타고 해변을 찾았다. A씨에 따르면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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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8.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