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아웃도어 활동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운동으로 자리잡았지만
맞지 않는 등산화를 신었거나 무리한 운동량 외에 꽉 죄이거나 헐겁게 묶은 신발끈으로도
발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
등산과 하산 시 조금만 주의하면 발이 편한 산행을 할 수 있답니다.
1) 등산 할 때
산에 오를 때는 전체적으로 약간 여유가 있게 등산화 끈을 묶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발등 부분은 등산화와 밀착되게 묶고 발목 부분은 약간 느슨하게 묶어 주세요.
산을 오를 때는 발목 부분이 자유로워야 다리에 집중 되는 피로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하산 할 때
하산 시에는 등산화 끈을 전체적으로 단단하게 묶고 특히 발목 부분을 조이듯 고정해줘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발목부상이나 발의 통증, 찰과상 등의 발 부상은 하산 시에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하산할 때 받는 하중은 배낭 무게를 제외하고도 몸 무게의 약 3배 정도에 달하는데,
이 때 발목이 고정되지 않으면 모든 무게가 발의 앞쪽에 집중되면서 발가락 끝 쪽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게 되어 부상과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하산할 때는 이미 다리에 피로가 많이 누적 된 상태라 발목을 제대로 지탱해주지 않으면
발목이 꺾이게 되어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어요.
3. 등산화 끈 풀리지 않게 묶는 방법
보통 운동화 매듭 방법과 비슷한 나비매듭법 입니다.
오늘 촬영의 모델이 될 제 등산화는 최근에 구입한 신상 ^*^
저는 1번 묶음을 한번 더 하고, 나비 매듭법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깔끔하게 잘 묶였죠? 산행 중 등산화 끈이 풀리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처음 맬 때 잘 풀리지 않도록 끈 처리를 잘 해주세요.
다양한 끈 묶는 방법이 있겠지만 나비매듭처럼 고리 방향과 수평을 이뤄야 잘 풀리지 않아요!
등산화는 걸을 때 마다 위 아래로 움직이기 때문에 매듭이 십자가처럼 고리 방향과 수직을
이루면 매듭 부분에 힘이 전달 되어 풀릴 수도 있으니, 꼭 수평으로 매듭 지어주세요
등산화를 오래 보관 하는 방법을 추가로 알려드리자면,
사용 전,후에 등산화를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데요.
등산화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는 먼지와 진흙을 제거해서 깨끗하게 보관하고,
고온 다습한 장소에 보관하면 변형이 생기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의 변형을 막기 위해 등산화의 끈을 묶고 신문지를 구겨 넣어 보관하여 주시면,
습기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신발의 모양이 변형(뒤틀림)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간단하게 등산화 끈 묶는 방법과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려 봤는데요.
등산화 별로 상이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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