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갈등,성격차이로 더이상은 못살겠어요..이혼소송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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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성격차이로 더이상은 못살겠어요..이혼소송 가능할까요?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0. 11. 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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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과 이 질문을 올리기까지 많은 사람들과 저와 비슷한 글을 올리신분과 변호사님들의 답변을 보았는데요

 

이혼소송을 하려면 이혼사유가 명확하게 있어야 한다고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성격차이가 가장크지만 이혼소송의 사유가 될수있는건 고부갈등 이 있더라구요

 

전 결혼한지 딱! 만으로 9년째 입니다.

 

8살 딸아이와 7살 아들을 키우고있는데요

 

처음에는 아이엄마와 협의 이혼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원할하지 않은 협의로 인하여 소송을 준비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9년전 결혼을 하여 우리 부부는 열심히! 정말 남들보다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이렇게 살아오면서 부부간의 잦은 다툼이있었고 그럴때 마다 집사람의 폭언과 인격모독적 발언을

수시로 들었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여느 부부처럼 다~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에 9년을 살았습니다.

 

아이가 생기고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고부갈등의 골은 깊어져 갔는데요

 

이유인 즉 친정엄마가 아이를 돌봐주시고 경제적 도움을 주시면서 고생하며 도와주시는데

왜 시어머니는 경제적도움은 커녕 아이를 돌봐주시지도 않는다며 저희 집에 대해서 탐탁치 않아했습니다.

저희 아버지의 잦은 사업실패로 인해 아버지와 어머니는 나이 60이 넘으셨는데도 아직 빛을 갚아 나아가는 상황인지라 아들인 저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시거나 아이를 돌바주실수 없는 역권입니다.

이런상황들을 집사람에게 말하면 또 인격모독적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구요

 

저희 어머니와 저의 집사람은 자주 얼굴 마주치는 일이 없습니다.

집안의 행사 ( 제사,명절,생일) 에만 만나는데요

만나면 말도 잘 섞지도 않고 당연 웃는 일도 없습니다.

 

근데 이번에 결심을 하게된 일이 생겼는데요.

 

제가 어머니 집에서 혼자 잠을 잔적이 있는데 그 다음날 어머니께서 목걸이를 없어졌다며

제가 그 목걸이를 훔쳐갔다는 것이였습니다.

이해해요~

어릴적 어머니 지갑에서 1천원~1만원 손댄적 간혹있었고 전 어릴적에 참~ 불효자식이였거든요

요즘 흔히 말하는 일진이다 뭐다 하는 그런...

제가 어머니에게 전 가지고 가지 않았어요~ 잘 찾아보세요.

제가 나이가 내일모래면 40인데 무슨 도둑질은 한다고~ 라며 말했으나

어머니는 끝까지 예전 저에게 느꼈던 트라우마로 인해 계속 저에게 추궁을 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억울해서 계속 아니라고 말씀들이고 저의 집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희 집사람은 바로 저희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다시한번 잘~ 찾아보라고 재차 요구를 했고

저희 어머니는 완강하게 거부하며 제가 목걸이를 가지고 간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던중 목걸이는 찾았고 찾았다는 사실을 알게된 저희 집사람은 저의 어머니에게 달려갔습니다.

 

저희 어머니를 쥐잡듯 몰아붙이며 시어머니에게 하면 않되는 반말을 해가면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5개월동안 서로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았고 이번 명절에도 저는 아이들만 데리고

어머니에게 찾아갔었죠..

 

여기까지가 고부간의 갈등이고 결정적으로 이혼을 결심하게 된건.그동안의 성격차이와 폭언등입니다.

 

부부가 살아가면서 당연 성격차이로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하면서 살아간다는거 잘 알고 있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전 결혼생활9년동안 집사람에게 밥상을 받아본게 딱! 2번입니다.

결혼초기에는 밥이며 빨래며 집안일은 거의 제가 다~ 했구요

이런게 습관이 되다보니 이젠 집사람은 밥 자체를 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가 8살7살인데 직접 무엇을 만들어서 먹여본적이 없어요.

밖에서 사오거나 계란후라이에 밥만 주거나.

또한 저는 다른 남편들처럼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온다거나

마누라 속을 섞이는 일을 한다거나

회사 월급은 결혼하고나서 한번도 제가 집적본적없이 바로 집사람에 그대로 갑니다.

이혼을 생각하고 결정을 하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쓴글 보다 더욱더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제가 이혼을 결정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건 이혼사유가 있어야 소송이 가능한데 성격차이로만은 않되고 고부갈등으로 이혼소송을해서 결혼생활을 마침표를 찍고싶습니다.

 

제 생각은 딸아이는 엄마가 키우고 아들은 제가 키우고 싶습니다.

9년동안 재산증식에 관한것도 정확히 5:5로 나누고 싶구요.

 

하지만 집사람은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주장합니다.

한부모가정을 만들고 싶지 않고 지금처럼 쇼윈도 부부로 아이들만 보고 살자고..

근데 전 이게 않됩니다.

행복하고 싶고 웃으면서 살고싶어요.

우리집을 욕을하든 인격모독적 발언을 하든 저 하나만 참으면 행복해질수있고 상대방도 제가 참는걸 이해하고 느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더이상은 이렇게 못살겠어서 이혼을 결심했는데

 

가능할까요? 이혼소송...

또 양육권 ( 딸은 엄마, 아들은 아빠인제가..)

재산을 5:5 나눌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이혼..할수 있을까요? 전 정말 하고 싶은데요..

 

이혼소송을 해서 집사람이 법원에 불참한다면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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