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만두국 끓이는 방법
만두는 정말 예전이나 지금이나 모두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만두를 이용한 요리들도 진짜 많이 있는데, 그 중에 재료들만 있다면 쉽게 만들어 먹을수가 있는 것이 바로 만두국인것 같아요. 설날쯤에는 만두는 빚어서 많이 재워놓는데 신김치를 이용한 손만두가 특히 이런 만두국을 만들기 좋은것 같아요.
궁중에서는 주름을 잡지 않고 반달모양으로 빚어 만든 만두를 장국에 끓여 병시(餠匙)라 하고, 조선시대의 요리서인 음식디미방에는 만두를 작은 석류같이 둥글게 빚어 맑은 장국에 띄운 음식을 석류탕이라 하기도 했었는데요. 병시나 석류탕은 오늘날의 만둣국과 조리법이 일치하고 있어 조선시대에 불리어졌던 만둣국의 명칭임을 알 수 있으나, 만둣국이라는 명칭이 보편화된 시기는 확실히 알 수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만드는 법은 밀가루를 찬물로 반죽하여 조금씩 떼내어 직경 6∼7㎝ 정도로 동그랗게 만두껍질을 빚는 것 부터 시작을 해야 되요. 여기에 고기와 야채를 혼합하여 만든 소를 넣고 반으로 접어 주름을 잡지 않고 반달모양으로 맞붙여 주고 이렇게 빚은 만두를 양지머리를 삶아 만든 장국에 넣어 익히는 것이 일반적이죠.
상에 낼 때는 만둣국에 달걀지단을 몇 쪽 띄우고 초간장을 곁들이면 더욱더 좋아요. 만두가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데다 밀이 북쪽에서 많이 생산되기 때문인지, 평안도를 중심으로 한 북쪽지방에서는 설이 되면 꼭 만드는 음식의 하나로 유명한 음식이 되었죠. 또 설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김장김치가 맛이 들면 이를 소로 하여 빚어서 얼려두고 때때로 육수에 넣고 끓여 먹는 것이 가장 보편화 되어 있는데요. 특히 이것은 손바닥 반만하게 만들어서 큼직하고 먹음직 스럽죠.
만두국 끓이는 방법 국물만드는법 만두안터지게 맛있게 재료 :
손만두 3개, 떡국떡 한줌, 고명(소고기, 간장, 미림, 후추), 육수(멸치, 다시다, 말린 표고버섯, 말린꽃새우, 양파, 파, 북어채 등) 혹은 사골국물, 국간장, 소금, 후추
개인적으로 깔끔하게 먹고 싶을때에는 멸치 다시다 육수를 내놓은 것을 사용하고 좀더 진하게 먹고 싶을때에는 사골국물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집에 있는 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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