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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첫날…사용자 몰려 접속 지연

토파니 2019. 9. 16. 16:00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2주 간 접수 후 10월부터 공급 예정신청금액 20조 초과 땐 주택가격 낮은 순으로 대상자 선정

22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대출상품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 (제공=뉴시스)[뉴시안=조현선 기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접수가 16일 시작된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간 접수 후 10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신청금액이 20조원을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이용시 금리변동 위험이 있는 주택담보대출에서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신청 자격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로 부부 합산 소득이 8500만원(신혼, 2자녀 이상은 1억원) 이하일 경우다.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만기 등에 따라 1.85~2.2%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이용시 금리변동 위험이 있는 주택담보대출에서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신청 자격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로 부부 합산 소득이 8500만원(신혼, 2자녀 이상은 1억원) 이하일 경우다.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만기 등에 따라 1.85~2.2%다.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자신이 대출을 받았던 은행에 방문하거나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근저당권 설정을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 0.1%p의 금리우대도 받을 수 있다.이에 신청 첫날인 오늘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신청자들이 몰려 접속이 지연됐다. 은행 창구를 찾는 발길은 상대적으로 뜸했으나 상담 전화 등을 통한 관련 문의는 잇따랐다.이날 주금공에 따르면 한때 홈페이지에 신청자가 1만명까지 몰리면서 접속까지 20~30분 정도의 대기시간이 소요됐다. 주금공 측은 알림 문구를 통해 "현재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라며 "선착순 신청이 아니고 29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고 있으니 접속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에 신청해도 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