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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할리우드 후기

토파니 2019. 9. 25. 15:33

원스 어폰 어 타임 인...할리우드 후기 굿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이동진의 라이브톡으로 보고 왔습니다
역시 타란티노가 타란티노 했네요 ㅋㅋ 재밌게 봤어요
근데 이번 영화는 타란티노 같으면서도
타란티노 같지 않은 영화네요 ㅋㅋ

초중반이 살짝 지루하기는 하지만..ㅋㅋ
빵빵 터지는 수다도 여전했고 역시 말 많음 ㅋㅋ
타란티노 스타일의 화끈함도 여전했습니다 ㅎㅎ
제 최애 배우인 레오 형님의 연기는 역시...란 말 밖에
소품, 배경, 음악에도 엄청 공을 들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를 보실 때 중요한 건..
1960년대 미국 사회와 할리우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이왕 보실 거 꼭 공부해 가시면 좋을 듯요
관련 지식이 없으시다면 메불메 갈릴 듯 보입니다..

그래서 전 유튭이나 나무위키 등등 검색해서
히피 문화, 당시 할리우드 분위기, 샤론 테이트 사건
공부해갔더니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대탈주, 이지 라이더도 클립으로 보시면 좋을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알못에 한국 사람이라 그런지
모든 부분은 이해하기 힘들었네요 ㅠㅠ
고전 영화 잘 아시면 더 좋아하실 듯 ㅋㅋ

특히 샤론 테이트 사건을 알고 보느냐 모르고 보느냐에
따라 이 영화에 대한 감상이 완전 다를 거 같네요...
샤론 테이트 사건은 꼭 알고 가시길 ㅎㅎ

그리고 마지막 쿠키...영화 끝나고 30초 정도 지나고
나오는데 대박입니다 ㅋㅋ 쿠키 꼭 보세요